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 탕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파일:입직당시 크리스탈 경찰관.jpg]] 위 사진은 경찰간부후보생 시절 경찰훈련학교에서 찍은 사진[* 이 시절엔 머리를 좀 기른 듯 하다.]이다. 의외로 훈남이다. [[1987년]] [[홍콩중문대학]] [[사회복지학과]]를 졸업하고 [[6월 16일]] [[홍콩 경무처|홍콩 경찰]]에 입직했다. [* 홍콩의 대학교 중에서는 [[홍콩이공대학]]이 [[친중]] 성향이 가장 강하고 [[홍콩중문대학]]은 반중 성향이 제일 강하다.] [[홍콩중문대학]]이라는 홍콩 탑2 명문대학을 졸업했는데도 굳이 경찰간부가 된 이유는 그가 전공이 별 볼일 없었기 때문이었다. [[캐리 람]] 전 행정장관도 똑같이 [[홍콩대학]]을 졸업했으나 학과가 별 볼일 없어서 공직에 입직했다.[* 영국 영향을 받은 홍콩은 대학 간판이 아닌 학과를 중요하게 여기며 법학, 경제/경영학 등 쓸모있는 문과 학과들이 각광받는다. 당장 홍콩대학과 홍콩이공대학, 홍콩중문대학, 홍콩과기대학 이 넷도 간판학과가 다 다르며 듣보잡처럼 보이는 시티대학도 법학과는 꽤 인정받는다.] 애초 홍콩의 경찰 간부후보생 등은 명문대학이나 해외대학 출신도 전공이 별 볼일 없으면 많이들 입직한다. 홍콩은 학교 전체 서열보단 학과 별로 서열을 매기고 한국과 달리 전공을 취업시장에서 중시하기 때문이다. 크리스 탕이 [[홍콩 경찰]]에 입직할 때는 [[1984년]] [[중영공동선언]]의 발효로 인해 이미 홍콩 정부의 권력이 [[친중파(홍콩)|친중파]]로 넘어간 시점이었다.[* 당시 홍콩 총독 [[데이비드 윌슨]]이 친중파이기도 했다.] 그래서 크리스 탕은 [[영국령 홍콩]] 왕립경찰 시절부터 친중 성향을 마음껏 드러냈다. [[스티븐 로]]처럼 강경 친중 성향을 마음껏 드러내면서, [[1997년]] [[홍콩 반환]]이 이뤄지자 급속도로 승진하기 시작한다. 크리스 탕은 경찰 입직 당시 간부과정을 거쳐서[* [[홍콩 경찰]]은 애초 간부후보생은 한국군 [[학사장교]]처럼 대학 졸업자만 할 수 있다. 고졸은 짤없이 [[순경]]부터 전원 시작한다.] 견습독찰 계급부터 시작했다. 경찰 내에서 강성 친중 성향과 동시에 입직 초반부에 [[경찰기동대|PTU대]]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. 7년 뒤 진급하였을 당시엔 [[삼합회]] 소탕 작전에도 투입되어서 활동하였다. [[스티븐 로]]는 홍콩의 [[연방수사국|FBI]]라 할 수 있는 특수수사국인 CID(형사보안국)을 거쳤지만[* 현재는 국가보안처가 신설되어 삼합회 수사나 방첩 등 특수수사 기능은 대거 그 쪽으로 넘어갔다.] 크리스 탕은 '''[[준군사조직]]'''이라 할 수 있는 [[경찰기동대]](PTU), 그것도 한국경찰의 과거 [[백골단]]과 같은 사복 체포조인 랩터부대 지휘관 출신이며 [[대테러부대]]인 SDU([[경찰특공대]])도 거쳤다. 특히 중국의 지원 하에 [[영국의 법 집행|영국 경찰]] 특수부대, [[미국의 법 집행|미국 경찰]]의 각 [[SWAT]] 팀들 심지어 [[이스라엘]]의 비밀경찰인 샤바크 소속 대테러부대까지 여러 해외경험을 쌓으며 전술훈련을 받아오기도 했다. [[2003년]] 홍콩 시민들이 홍콩 [[국가보안법]] 반대 시위를 할 때부터 크리스 탕은 강경하게 시위대를 진압하고 [[최루탄]], [[고무탄]], [[실탄]] 발포를 서슴지 않았다. [[2009년]] [[반국가분열법]] 홍콩조항 개정사건 때 홍콩에서도 또다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. 이 때 크리스 탕은 시위 강경 진압의 [[선봉]]에 서서 시위대를 [[폭행]]하고 강압적으로 [[체포]]하는 등 악명을 쌓았다. 당시 중국의 실권자 [[장쩌민]]은 크리스 탕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크리스 탕을 랩터부대 차장으로 지명했다. [[2014년]] [[홍콩 우산 시위]]에서도 당연히 크리스 탕은 랩터부대의 선봉에 서서 홍콩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다. 이 공적으로 [[시진핑]] 눈에도 든 크리스 탕은 [[2015년]] [[스티븐 로]]가 홍콩 경무처장에 취임하자 스티븐 로의 "추천" 형식으로 '''홍콩 경무처 작전부처장 겸 PTU대 사령관'''이 된다. 참고로 PTU대 행동대장은 2005년 WTO 반대시위 때부터 모습을 드러내 온 [[영국인]] 백인 경찰간부인 당시 홍콩섬 사령관 [[데이비드 조던]]이었고 이 인간은 총사령관이다. 이 인간이 작전을 짜면 백인 부사령관인 [[데이비드 조던]]이 이를 하달받아 이행하는 식이다. 부사령관인 [[데이비드 조던]] 역시 영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친중 성향이 강한 인물로 시위 자체를 '''궁지에 몰린 자국(영국) 정보부가 사주한 일'''이라는 황당한 음모론을 믿고 있고 시위대에 적대적이다. [* 사실 [[1985년]] 이후 홍콩 반환이 확정되자 백인이고 중국계이고 간에 경찰 내에선 친중파들이 득세했고 반중 성향 경찰들은 대거 은퇴를 택했거나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아 사실상 축출되었다.] 한국 [[경찰청]]에 해당하는 홍콩 경무처는 [[영국]] [[런던광역경찰청]]의 영향으로 행정부처장과 작전부처장이 나뉘며 이 중 실권은 대테러작전 등 굵직한 임무를 수행하는 작전부처장이 갖고 있는데 작전부처장에 취임한 그 자체가 이 인간에 대한 [[중국 공산당]]의 신뢰를 보여준 셈이다. 행정부처장은 작전부처장에 비하면 한직이기 때문이다.[* 수사 부분에 관여를 못 할 뿐 경찰 인사평가가 행정부처장 관할이라 나름 약간의 파워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. 문제는 이곳이 [[염정공서]]의 감시로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불가능한 홍콩이라는 것이며 결국 한국 경찰 등과 달리 행정부처장은 실권이 없다고 봐도 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